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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9단지 재건축 19일 만에 사업시행자 고시…신속 행정 `눈길`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10-30 17: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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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월 30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에 따라 `목동 9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목동9단지 재건축 19일 만에 사업시행자 고시...신속 행정 `눈길`

이번 고시는 지난 9월 29일 목동 9단지 정비사업 추진 주체인 토지 등 소유자가 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한 이후 19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양천구는 신속한 행정지원을 통해 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목동아파트는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채택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서 10·13·14단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완료된 바 있다. 구는 신탁방식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 중인 다른 단지들도 신속한 지정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탁사는 ▲정비사업 시행 규정의 확정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설계자·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 등 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된 회의를 개최해 의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또 자금 조달부터 설계·공사·분양까지 사업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9단지는 부지면적 183,057.8㎡에 용적률 약 300%를 적용해 기존 15층 2,030세대에서 최고 49층, 총 3,957세대로 새롭게 조성된다. 목동 중심지와 주변 단지, 저층 주거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도로ㆍ공원ㆍ공공시설 등 기반 시설도 정비돼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명품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 단지인 목동아파트는 지난 10월 1일 1~3단지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14개 단지 재건축 밑그림을 완성하고 약 4만 8천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 변모를 앞두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완료된 4개 단지 재건축이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연내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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