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자투리땅 활용해 올해 30면 규모 신규 주차장 조성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10-20 09:40:01

기사수정
  • 주민 제보로 발굴된 3개 부지 포함, 총 4개소 조성
  • 저비용·단기 조성으로 효율적 주차공간 확보
  • 포상금 제도로 주민 참여 유도, 최대 100만 원 지급

영등포구가 도심 내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30면 규모의 신규 주차장을 올해 새롭게 조성했다.

 

자투리땅 주차장 공사 후(당산동4가 32-45).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올해 총 4개소, 30면 규모의 자투리땅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한된 도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차난을 완화하고, 생활권 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조성된 주차장은 ▲빈집 철거 부지 1개소(10면) ▲주택가 인근 나대지 3개소(각각 5면, 5면, 10면) 등이다. 특히 나대지 3개소는 주민 제보를 기반으로 추진된 ‘자투리땅 발굴 포상금 사업’을 통해 발굴된 사업지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은 대규모 공영주차장보다 부지 확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적고, 짧은 기간 내 효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주변 환경 정비와 도시 미관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주민들은 저렴한 이용 요금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지 소유주는 재산세 면제 또는 주차면 1면당 월 4만 원 상당의 운영 수입금 귀속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활용도가 낮았던 자투리 공간이 열린 주차장으로 재탄생하면서, 인근 상가와 주택가의 고질적 불법주차 문제가 완화되고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한 주민은 “불법주차가 줄어 거리가 한결 깨끗해졌다”며 “자투리땅 주차장은 실질적인 생활 개선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영등포구는 총 28개소 740면 규모의 자투리땅 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구는 앞으로도 신규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포상금 제도를 통해 주민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포상금은 주차면수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자투리땅 제공 및 발굴 관련 문의는 구청 주차문화과로, 주차장 이용 및 배정 관련 문의는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자투리땅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이 주차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차 해소 대책을 마련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