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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홍대 레드로드 역사 위치 변경 1인 시위 나서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08-18 0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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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홍대선 역 위치, 보행 안전·상권·문화예술 영향 우려
  • 릴레이 시위로 주민·상인·문화예술인 참여 확대 예정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8월 17일 홍대입구역 인근 레드로드 구간에서 대장~홍대선 역사 위치 변경을 촉구하는 1인 시위 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섰다.

 

8월 17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대장~홍대선 역사 위치에 대한 주민 우려를 대변하고 국토교통부와 관계 기관에 신속한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해 박강수 구청장이 17일 오후 5시 홍대 레드로드 R1구간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레드로드 R1구간(버스킹 광장~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약 1시간 동안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역사 위치 변경 필요성을 호소하며, 보행 정체와 안전사고 위험, 상권 침체, 문화관광 인프라 훼손 가능성을 강조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국토교통부 계획에 따르면 레드로드 일부 구간에 역사가 설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구간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 이상(52%)이 찾는 대표적 관광지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유동 인구가 많아 현재 위치에 역사가 들어설 경우 지역 사회·문화 기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포구가 실시한 용역 결과에서도 ▲보행 정체 심화 ▲안전사고 증가 ▲상권 침체 ▲문화관광 인프라 훼손 등 부작용이 예상됐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서울시·서부광역메트로(주) 등에 역사 위치를 ‘홍대입구역 사거리 방향’으로 변경할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앞으로 박 구청장을 시작으로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과 주민, 상인, 문화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시위가 이어질 예정이며, 지역 공동체의 의견을 집약해 역사 위치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대장~홍대선의 잘못된 역사 위치 선정은 보행 안전과 지역 상권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레드로드는 상권 활성화와 버스킹 공연 등 문화예술 기반을 조성한 공간이므로, 구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위치 변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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