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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성황리 마무리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5-07-28 1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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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7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이틀간 계양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계양아라온에서 개최된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4만 2천여 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계양구,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성황리 마무리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인천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계양구와 K-water 아라뱃길 지사가 공동 개최했다. 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와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당초 예정됐던 26일 개막식 없이 행사를 진행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시기,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축제장은 연일 활기를 띠었다.

 

계양아라온의 수려한 수상·수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이번 축제는 특히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익스트림풀, 워터슬라이드&액티비티풀, 베이비풀 등 6개의 워터존이 운영됐으며, `워터건 챌린지`, `물풍선 과녁 맞추기` 등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각 존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보호자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그늘쉼터와 냉방쉼터, 응급의료 부스 등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귤현나루에서는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 빅섭 등 다양한 수상 레저 프로그램이 운영돼 물놀이 외에도 즐길 거리를 더했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 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었다.

 

26일 토요일 밤에는 `노을·야경 명소`로 선정된 계양아라온에서 야간 영화 상영도 진행돼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7살, 10살 두 자녀의 손을 잡고 현장을 찾은 한 계양구민 가족은 "올해 유난히 더운 날씨에 아이들을 데리고 갈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지역에서 이렇게 알찬 물놀이 축제가 열려 반가웠다"라며 "수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시흥에서 축제장을 찾은 한 참여 가족은 "처음엔 단순한 물놀이 행사 정도로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운영의 완성도에 깜짝 놀랐다"라며 "계양아라온을 처음 와봤는데, 멀리서 찾아올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이어서 자주 찾아올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부족했던 우리 계양구에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계양아라온이 단순한 수변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꿈꾸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는 폭염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활력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고유의 수변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수도권 여름 축제로 눈길을 끌었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계양아라온을 중심으로 계절별 문화축제 및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을 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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