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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률 64%…경기 낙관론 8년 내 최고치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5-06-27 1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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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조사, 이 대통령 첫 직무 평가 ‘잘하고 있다’ 64%
  • 정당 지지도 민주당 43% vs 국민의힘 23%…격차는 다소 축소
  • “향후 1년 경기 좋아질 것” 52%…개인 살림살이 전망은 상대적으로 낮아

한국갤럽이 2025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첫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4%로 나타났다. 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84%에 이어 최근 3개 정권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한국갤럽이 2025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첫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4%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였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대응’(14%)과 ‘추진력·속도감’(13%)이 가장 많았고, ‘소통’, ‘인사’, ‘외교’ 등의 평가도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는 ‘과도한 복지·지원금’, ‘외교·NATO 불참’, ‘도덕성 문제’ 등이 주를 이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은 23%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4%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격차는 2주 전 25%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다소 줄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로 나타났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적합하다’ 43%, ‘적합하지 않다’ 31%로 조사됐다. 2주 전보다 적합 응답은 소폭 줄고 부적합 응답은 증가했으나, 여전히 긍정 인식이 우세한 흐름이다. 김 후보는 4선 국회의원이자 민주연구원장 출신으로, 지난 24~25일 인사청문회를 거쳤다.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수준을 보였다. 향후 1년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52%로, 갤럽이 월별 조사를 시작한 2017년 이후 8년 내 최고치다. 같은 기간 ‘비슷할 것’은 18%, ‘나빠질 것’은 25%였다. 특히 성향 진보층의 낙관 응답률은 78%에 달했다. 이러한 낙관 심리를 반영하듯, KOSPI는 최근 3,100선을 돌파했다.

 

반면 살림살이 전망에 있어선 상대적으로 기대가 낮았다. ‘살림살이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33%였고, ‘비슷할 것’은 47%, ‘나빠질 것’은 17%였다. 경제 전반에 대한 기대와 달리 개인 생활의 체감 경기는 아직 조심스러운 양상이다.

 

한편 국제 정세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했다. 향후 1년간 국제분쟁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49%로, ‘감소할 것’(19%)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이는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충돌 등 최근 국제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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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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