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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전통 장 문화 품은 `금천 강희맹 장독대 체험관` 조성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6-24 1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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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6월 27일(금) 오전 10시, 금천구 보건소 앞에서 `금천 강희맹 장독대 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6월 27일(금) 오전 10시, 금천구 보건소 앞에서 `금천 강희맹 장독대 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금천강희맹장독대` 사업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이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구는 기존 노후 수경재배실과 창고를 철거하고, 전통 담장과 협문, 체험용 탁자, 옹기정원(포토존)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도심 속에서 전통의 멋을 느끼고, 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체험관에서는 연중 `어린이장독대체험관`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고추장 만들기, 항아리 저금통 제작, 장 숙성 과정 관찰 등 어린이 대상 체험형 교육이 준비돼 있다. 또한, 계절별 전통 장 담그기 체험, 보육기관 기관장 대상 식생활 교육 등도 마련해 전통 식문화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준공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등 지역 주민이 참석한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직접 만든 장은 취약계층에 나눌 예정이다.

 

`금천강희맹장독대`는 조선시대 문인 강희맹 선생이 금천 지역에서 집필한 `사시찬요초`에 기록된 장 담그기 방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운영하는 구 특화 사업이다.

 

특히, 사업은 장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린이들은 전통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주민들은 함께 장을 담가 이웃과 나누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는 ▲전통 장 담그기 실습과 바른 먹거리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우리장독대` ▲담근 장을 활용해 조리 실습하는 `찾아가는 강희맹 요리교실` ▲직접 담근 장을 취약계층에 나누는 `나눔장독대` 등 다양한 전통 장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체험관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전통 장을 직접 보고 만들며 식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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