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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동 사태 대응 비상체제 가동…에너지·수출·공급망 24시간 점검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5-06-23 09: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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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남호 2차관, 관계기관·현지무역관과 긴급 점검회의
  • "현재 영향은 제한적…확전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 유지"
  •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정상 운항…브롬·반도체 장비 등 공급망 이상 없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중동 사태와 관련해 에너지·수출·공급망 등 분야의 영향을 전방위로 점검하며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6월 22일 오후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에너지 · 수출 유관기관 및 이스라엘 등 현지 무역관과 함께 긴급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정세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6월 22일 오후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에너지·수출 유관기관 및 이스라엘 등 현지 무역관과 함께 긴급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정세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석유협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이스라엘 무역관과는 화상으로 연결되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에너지 수급에는 직접적인 차질이 없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가스 수송선도 정상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최 2차관은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우려되지만, 현재까지 수출입 및 기업 진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하면서도 “향후 확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출 분야에서는 2025년 1~5월 기준 중동 수출 비중이 전체의 약 3%에 불과해 직격탄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중동 국가에 의존도가 높은 일부 소재·부품·장비는 대체 수입처가 있거나 충분한 재고가 확보돼 있어 국내 공급망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다.

 

김동준 텔아비브 무역관장은 “현지 진출 기업은 모두 안전한 상태이고, 브롬·반도체 장비 등 주요 품목도 차질 없이 공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에너지, 무역, 공급망 등 각 분야별 비상대응반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유관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 2차관은 “중동 정세 악화 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긴장감을 유지하며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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