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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주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정원" 안양천에 `미니정원` 20개 조성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6-05 1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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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로 구성된 `Y가드닝크루` 20개 팀이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에 총 180㎡ 규모의 `미니정원` 단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로 구성된 `Y가드닝크루` 20개 팀이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에 총 180㎡ 규모의 `미니정원` 단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Y가드닝크루`는 양천구민 3∼5명이 팀을 이뤄 정원 조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이뤄진 모집 공고에서 약 2.5: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관심이 뜨거웠으며, 서류 심사와 추첨을 거쳐 최종 20팀(총 78명)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가드닝의 기초이론부터 식물 선정, 식재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을 받은 뒤, 팀당 약 9㎡ 규모의 구획을 분양받아 각양각색의 미니정원 20개를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에 조성했다. 이들은 11월까지 정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구는 초보들도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습을 포함한 월 1회 정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원 조성·관리에 필요한 식물과 도구도 제공한다. 정기교육일 외에는 양천구 정원 분야 자원봉사자인 `정원친구`와 전문 가드너를 매칭해 자율 가드닝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오픈정원 피크닉, 우수 정원 콘테스트 등 풍성한 이벤트도 열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천구 곳곳에서 일상 속 정원을 넓히는 다양한 주민참여형 정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목3동 누리어린이공원에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약 90㎡ 규모의 테마정원 `온정(온 마음이 쏟아지는 정원)`이 대표적이다. 기존 시설물 이전으로 생긴 유휴공간에 정원을 조성하자는 주민제안으로 탄생한 `온정`은 2025년 양천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정원 디자인부터 식물 선정, 정원 이름까지 전 과정이 주민 주도로 이뤄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정원이 주는 여가와 행복을 더 가까이,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 하나하나를 소중히 살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정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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