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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역업체 발주 늘린다…`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5-30 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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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수의계약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업체의 발주사업 참여 기회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수의계약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업체의 발주사업 참여 기회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는 발주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업체가 자체 정보를 구청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구청 발주 부서에서 이를 활용해 계약 대상 업체를 선정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동일 업체와 반복적으로 계약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수의계약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현재 등록된 업체 수는 총 269개소에 이른다.

 

등록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둔 공사·용역·물품 공급업체로, 업체 정보와 사업수행 실적 등의 자료를 입력하면 구청 담당자의 승인 절차를 거쳐 등록된다. 등록정보 공개 여부는 선택사항이며, 공개를 선택한 경우 누구나 열람 가능하고 비공개 시 발주부서 담당자에게만 공개된다.

 

등록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계약정보공개시스템` 내 `수의계약 희망업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현재 부서별로 동일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연간 5회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번 등록제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소규모 업체나 관공서와의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게도 계약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실제로 제도 시행 전인 2023년 양천구 소재 업체와의 수의계약은 199건이었으나, 제도 시행 후 총 239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 양천구 소재 업체와 체결한 수의계약 금액은 전체 수의계약 금액의 47.8%에 달한다.

 

구는 이번 등록제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업체의 발주사업 참여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계약 행정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수의계약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업체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업체 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운영·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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