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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화개정원 개원 2주년…교동도 대표 관광지로 우뚝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5-05-16 16: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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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군수 박용철)의 대표 관광지인 교동도 화개정원이 개원 2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년간 화개정원은 단순한 정원을 넘어, 강화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화 화개정원 개원 2주년...교동도 대표 관광지로 우뚝

화개정원은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관광지로,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와 강화의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다채로운 꽃들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오색 테마정원 등 풍성한 구성으로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화개정원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22년 11월 임시 개방 당시에도 12만 명이 찾았으며, 2023년 5월 13일 정식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92만 명이 다녀갔다.

 

특히 올해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일일 입장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7,292명, 5일 5,136명이 방문해 이전 최고 기록인 5,044명을 뛰어넘으며 변함없는 관심을 나타냈다.

 

화개정원의 높은 인기에는 계절별로 운영되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그 중심에 있다. 오색 테마정원의 아름다움은 물론, 창의적인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는 나만의 화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나눔 이벤트 등이 운영되며, 여름에는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이 예정돼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솥뚜껑 스탬프 이벤트`다. 화개산의 지명 유래를 바탕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정원 곳곳에 설치된 솥뚜껑 조형물의 QR코드를 인증하면 강화섬쌀 기념품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방문객에게 작은 선물 이상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효과까지 안기고 있다.

 

또한 가을마다 열리는 `강화 화개정원 축제`는 공연,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화개정원의 매력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해준다.

 

화개정원 개원 이후 교동도를 찾는 방문객이 늘며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대룡시장 중심의 관광 동선이 화개정원으로까지 확대돼 지역관광의 스펙트럼을 넓혔고, 대형 버스도 수용 가능한 주차 인프라 덕분에 단체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올해 1월, 교동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것도 이 같은 성과를 뒷받침한다. 화개정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화개정원은 단순한 관광시설을 넘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며 "지나온 2년보다 더 기대되는 최고의 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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