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전국 유일’ 장애인콜택시 150% 확보 추진…대기시간 32.3분으로 단축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5-07 11:00:02

기사수정
  • 2025년까지 운행대수 854대 확충…법정기준의 151% 달성 목표
  • 비휠체어 장애인 수요 분산 효과…바우처택시 이용량 2배 증가
  • 전일접수제 확대·상시 만족도 조사 도입으로 서비스 품질도 개선

서울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전국 유일하게 장애인콜택시를 법정기준의 150% 수준까지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평균 대기시간을 32.3분으로 31.3% 단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전국 유일하게 장애인콜택시를 법정기준의 150% 수준까지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평균 대기시간을 32.3분으로 31.3% 단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중증보행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으로 장애인콜택시를 지속적으로 증차하고,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택시 운영 개선 등 포괄적 교통서비스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총 854대의 장애인콜택시를 확보해 법정 기준(569대) 대비 151%를 달성할 계획이다.

 

2021년 632대에서 시작된 장애인콜택시 운행대수는 2023년 722대, 2024년 782대에 이어 2025년까지 854대로 늘어난다. 특히 2023년 말부터는 택시업계와 협력해 법인택시를 활용한 ‘법인장콜’ 90대를 순차적으로 증차 중이며, 올해 5월과 연말에 각각 36대씩 추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운영 효율화도 병행하고 있다. 장애인콜택시 평균 대기시간은 2023년 47분에서 2025년 3월 기준 32.3분으로 31.3% 감소했다. 이는 바우처택시 이용자의 급증에 따른 수요 분산 효과도 반영된 결과다. 비휠체어 장애인의 바우처택시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1,549건(2023년)에서 3,487건(2025년 3월)으로 늘었으며, 이에 따라 이들이 특장차량을 이용하는 비율은 25.8%에서 22.6%로 감소했다.

 

아울러 시는 정시성이 중요한 출근·등교 시간대에 전일접수제 차량을 기존 240대에서 300대로 확대하고, 심야 시간대에는 예약제를 도입해 정시 도착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정기 만족도 조사 방식을 개편해 이용자의 세부 요구를 수시로 반영할 수 있도록 상시 조사 체계를 마련했다.

 

특장차량의 이용건수는 2024년 기준 133만 7천 건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시외 운행도 5.8% 늘어나 장애인의 장거리 이동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장애인의 예측 가능한 일상과 자립생활을 위한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포용적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