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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내년 사업 주민 손으로 발굴한다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4-04 10: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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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에 필요한 사업, 강서구민이 제일 잘 알죠"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접수는 5월 30일까지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구가 이를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지역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주민 참여 예산 규모는 작년보다 3억 원 늘어난 총 18억 원으로 ▲일반주민 제안사업 15억 원 ▲주민자치 제안사업 2억 5천만 원 ▲아동·청소년 제안사업 5천만 원이다. 주민자치 제안사업은 이번에 신설됐다.

 

먼저, 일반주민 제안사업은 지역 발전을 위한 투자사업이나 개선사업, 안전사고 예방 관련 사업 등으로 사업당 최대 3억 원까지 편성된다. 강서구민이나 강서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자치 제안사업은 동별 특색을 반영하고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동별 최대 2천만 원까지 편성된다. 참여 대상은 각 동 주민자치회다.

 

끝으로, 아동·청소년 제안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의 아이디어 발굴 사업으로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7세 이상 18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는 지난 3월,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주민들이 예산 편성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실습수업을 통해 실제 제안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한 찾아가는 사업 공모 컨설팅을 운영해 제안사업의 현실성을 높이고 주민참여를 적극 이끌어낼 예정이다.

 

신청은 동주민센터나 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하면 된다. 또 구 누리집(주민e참여)과 전자우편을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들은 6월 소관부서 검토를 시작으로 분과위원회 심사, 주민투표 등을 거쳐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을 통해 지능형 CCTV 구축, 스마트 쉼터 조성, 물새는 염창정 교체 등 주민체감형 사업들을 시행했으며, 올해도 찾아가는 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리닝 사업, 황톳길 조성, 친환경 포충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강서구의 주인인 구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우리 구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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