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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안전시설 설치 최대 3천만 원 지원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4-04 0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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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면 50면 이상 공중이용시설 대상…4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 지하 충전시설 화재 예방 목적…이전 어려우면 열화상 카메라·소화기 지원
  • 연 1회 이상 유지관리 점검 통해 안전성 지속 확보

서울 영등포구가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상 이전 및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우려에 대응하고자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및 안전시설 설치 비용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우려에 대응하고자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및 안전시설 설치 비용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차면이 50면 이상인 공중이용시설 중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를 이행한 곳이며, 1‧2종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지하 주차장 내 충전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어렵고 피해 확산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해 화재 대응력을 높이고, 불가피하게 지하에 남는 시설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소화기 등 안전장비를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지원금은 시설당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시설관리주체가 직접 구청 환경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 후 현장심사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이 선정된다.

 

구는 설치 후에도 연 1회 이상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안전한 충전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영등포구는 지난해 관내 공영주차장 47개소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인증 소화기 51대를 설치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힘써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하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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