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각종 기금 효율적인 재정운영 위해 통폐합된다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9-06-05 16:01:04

기사수정
  • 제246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 질의
  • 안성환 의원 “합리적 재정운영 위해 기금 통·폐합해야”
  • 현충열 의원 “광명역세권지구 교통난 해결 적극 나서야”

제246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안성환 의원이 시의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광명시 각종 기금을 통.폐합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의회 제공 

[서남투데이=강우영 기자] 광명시의 각종 기금을 통·폐합해 시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246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 질의에서 안성환 의원은 광명시 기금 중 법정기금을 제외한 재량기금을 통·폐합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광명시 기금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1개로 법정기금 5개, 재량기금 6개이다. 기금의 총 적립금은 636억원이지만 매년 사용액은 21억 정도로 3.4%에 불과하다. 


안 의원은 “현재 대부분의 기금은 적립된 이자 수입 이외 다른 수입원이 거의 없으며 지출도 이자 범위에서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기금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면서 “법정기금을 제외한 재량기금은 통합 또는 폐지해 일반회계로 전환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량기금을 폐지해 일반회계로 전환하면 적립된 금액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 시의 재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박승원 시장은 이와 관련 “법정기금 6개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재량기금 6개는 설치 목적 및 사업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실효성이 낮은 기금은 폐지를 검토하겠다”면서 “타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건전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주원 의원은 경륜장 부지 내 수영장 건립 문제와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을 위한 수영장 확보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와 관련 “경륜본부가 다목적고객편익시설을 먼저 건립한 뒤 수영장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예산 확보 후 수영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수영장 추가 건립과 관련해서는 “수영장 운영에 예산이 많이 소요된다. 재정문제를 고려해 건립하겠다”면서 추가 설립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제246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현충열 의원이 광명역세권 교통난 해소를 요구하며 박승원 시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의회 제공

현충열 의원은 광명역세권지구의 현실적인 교통대책을 세워줄 것과 광명KTX역 주변 대형판매시설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교통난 해소를 박 시장에 요구했다. 


박 시장은 답변에서 “광명역세권 개발계획이 한두 차례 변경됐지만 광역교통망이 이런 변경된 내용을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경기도와 협의해서 광명역세권지구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관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형판매시설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조례제정과 함께 이케아, 코스트코 등 대형판매시설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주희 의원은 광명시 11개 구역 뉴타운사업 특별점검 추진상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질의했고 이형덕 의원은 광명시 관내 주차시설 과부족 해소방안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박 시장은 “뉴타운 사업 특별점검을 통해 나온 지적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향후 투명한 정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차난 해소와 관련 “광명동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와 새마을시장, 광명전통시장, 가구거리 이용고객 및 시민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편 김연우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푸른광명21이 광명시 예산을 받아 광명서울고속도로 반대에 앞장서는 등 시민단체로서의 재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6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의는 2시간 동안 진행된 후 종료됐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