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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거동불편 어르신 700명 `낙상예방물품` 13종 지원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3-13 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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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거동불편 어르신 700가구에 낙상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천구, 거동불편 어르신 700명 `낙상예방물품` 13종 지원

2023년 처음 선보인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도입 후 서울시 약자동행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될 만큼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구는 올해 지원대상자를 기존 600가구에서 700가구로 확대하고 가구당 지원규모를 23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늘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고령자들의 낙상사고가 주로 화장실 타일 등 미끄러운 바닥, 높은 침대 등 주거 공간에서 발생하고, 특히 손목·척추·대퇴골 골절 등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예방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물품은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접이식 목욕의자, 점소등 리모컨, 욕실 논슬립 바닥시트, 낙상예방 LED센서등, 4족 지팡이 등 총 13가지다.

 

지원대상은 양천구 거주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이며 ▲저소득층 ▲고연령 ▲주거환경 및 건강상태 등을 반영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단, 기존에 지원을 받았거나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타 법령에 의해 복지용구를 지원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4월 25일까지이며, 구는 내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복지기관 종사자 등을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 후 어르신과의 일대일 면담을 통해 건강과 안전 취약 부분을 반영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물품 설치 시 낙상사고 예방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한편 구는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2023년 337가구 지원에 이어 지난해 대상자를 2배 확대해 620가구에 낙상예방물품을 지원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 사용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는 주거공간에서 주로 발생함에 따라 미끄러운 바닥, 높은 문턱 등 주거 환경적 요인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고령자의 안전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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