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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토요 열린 보건소’ 운영... 구민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2-13 1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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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대사증후군 예방·관리, 금연 클리닉 운영

구로구가 2025년 한 해 동안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위해 ‘토요 열린 보건소’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고 있다.

구는 ‘토요 열린 보건소’ 운영을 통한 건강 관리 기회 확대로 구민의 건강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주요 사망 원인은 악성 신생물(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고의적 자해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은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2023년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율은 각각 25.4%, 11.5%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흡연은 심·뇌혈관질환과 각종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구로구의 현재 흡연율은 16.8%로 전년 대비 증가했고,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구로구보건소는 주말에도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많은 주민이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토요 열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금연 클리닉이다.

 

먼저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프로그램은 만 20세부터 69세까지 구로구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1층 건강관리센터에서 운영된다.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체성분(BMI)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6개월 단위로 추구 관리를 제공한다.

 

금연 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청소년, 직장인 포함)를 대상으로 보건소 2층에서 운영된다. 등록 후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금연보조제 지원, 금연 정보 제공, 금연 성공 시 기념품 지급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구로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주말 운영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및 금연 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토요 열린 보건소는 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대사증후군 검진 시 예약 필수)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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