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버스 파업 또 다시 미뤄졌다...노사 3차 조정 회의 취하
  • 오현택 기자
  • 등록 2019-05-27 17:56:12

기사수정
  • 준공영제 미도입 업체 노조 합류해 6월 중순 임금 협상 예정

경기도 버스 노사가 오는 28일 예정 됐던 3차 조정 회의를 취하했다. 이에 따라 협상 결렬 시 30일부터 벌어졌을 버스 파업도 유보됐다.


경기도 버스 노사가 28일 예정된 3차 조정 회의를 취하했다. 이에 따라 협상 결렬 시 30일부터 벌어졌을 버스 파업도 유보됐다. 사진은 잠실광역환승센터로 향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사진=박혜성 기자)

2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노조 측은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사 측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28일 열기로 했던 주 52시간 근무 도입에 따른 임금 협상 3차 조정 회의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버스 노사는 지난 14일 2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조정 기간을 29일까지 연장, 28일에 다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5일 첫차부터 예정 됐던 파업은 유보 됐다.


노조 측은 6월 말 경기 시내버스 근로자의 임금 협정 기간이 대부분 만료돼 노사 양측이 1차 조정 회의에 들어감에 따라 그때 현재 교섭 중인 15개 버스 노조의 임금 인상 문제도 함께 논의하기로 결정, 3차 회의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공영제 도입 여부로 갈려 있는 두 가지 형태의 버스 노조 임금 협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의도다.


조정 회의가 취하되면서 버스 파업은 일단 미뤄졌다. 다만,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파업이 진행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앞서 파업을 예고했던 15개 노조를 비롯해 준공영제를 아직 도입하지 않은 업체 등 총 72개 버스 노조가 다음달 15일 사측과 임금 협상을 벌이게 된다. 특히, 준공영제 미도입 업체 노조는 7월부터 시행될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임금이 80만원 가량 줄어든다며 이를 회사가 보전해 달라는 입장이다.


만약, 6월 하반기 중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7월부터 경기도 내 1만2,000여 대 버스가 모두 멈춰 서는 최악의 운행 중단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