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에 하수처리수 공급”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4-12-12 16:39:46

기사수정
  • 11일 삼성전자 화성캠서 경기도-화성시-한국수자원공사 등 물 재이용사업 MOU 체결
  •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관로 완성되는 2029년께부터 용수공급… 일 5만톤 규모
  • 市, 오산천 하수처리수 재이용 통한 물그릇↑·오산천 오염원방지 등에 집중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반도체 사업장에 공업용수로 재공급 해 물의 지속가능 사용 실현성을 높이고, 세수까지도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반도체 사업장에 공업용수로 재공급 해 물의 지속가능 사용 실현성을 높이고, 세수까지도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환경부,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K water),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경기권역 반도체 사업장 1단계 물 재이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해당 기관의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 협약’을 토대로 그간 민관협의체, 실무추진단 등을 구성해 지속협의한 결과로 탄생했다.

 

물 재이용시설과 유입ㆍ공급관로 등을 설치하는 본 사업에는 국비 1천920억 원 등 총 3천200억 원(1단계)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업용수 공급사업으로 오는 2029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앞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완공되면 시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5만 5천톤을 포함한 총 12만톤의 하수처리수 재처리수가 삼성전자 기흥ㆍ화성 캠퍼스에 공급하게 된다.

 

사업 완료 시와 화성시가 공급하는 하수처리수는 밀양댐 공급량에 맞먹는 물(1억2천만 톤)의 생활용수를 아끼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해당 사업을 통해 수요처인 삼성전자로부터 하수처리수 공급 비용을 받아 세수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지방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도 분석된다.

 

한편, 시는 물 재이용사업을 통해 오산천의 물그릇을 키우는 것은 물론, 오산천 수질 개선을 위해서도 줄곧 관심을 경주해 왔다.

 

구체적으로 이권재 시장이 직접 나서 지난해 6월부터 화성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오산천 상류부에서 유입된 오산 구간 퇴적물 등 오염원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해 왔다.

 

같은 해 10월 하천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한 오산천 준설을 위한 2억8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기도 하다.

 

이 시장은 “물 재이용시설을 통해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은 우리 시를 비롯한 수도권 물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세수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 문제는 물론 수질 개선을 위한 많은 과정에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