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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연금 수익률 제고와 펀드 판매 활성화 위한 포석 다진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19-05-10 16: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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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2019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 컨퍼런스'서 밝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수익률을 높이고 펀드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수익률을 높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금융위원회)

이를 위해 김 부위원장은 기금형퇴직연금과 디폴트옵션 등 퇴직연금 제도 개편에 관해 관련부처인 고용노동부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ARFP·Asia Region Fund Passport) 컨퍼런스'에서 김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디폴트 옵션,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등 연금상품의 장기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폴트 옵션은 퇴직연금을 운용을 담당하는 금융사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맞게 알아서 재량으로 자금을 운용토록 하는 제도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회사의 노사 인력 및 전문가가 별도의 기금운용위원회(수탁법인 이사회)를 꾸려 투자를 결정하게 한다.


김 부위원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연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음을 감안해 "국민들이 좋은 연금상품을 선택하고 더 나은 상품으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통합연금포탈도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부위원장은 로보어드바이저 등 핀테크 혁신은 물론 '펀드 패스포트' 제도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펀드 패스포트란 한 회원국에서 패스포트 펀드로 등록된 펀드를 다른 회원국에서 쉽게 등록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16년 4월 한국, 일본, 호주,뉴질랜드, 태국 등 5개국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 부위원장은 "로보어드바이저 활성화를 비롯해 상품 가입에서 설명, 운용까지의 다양한 분야에서 핀테크를 통한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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