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노후 어린이공원 4곳 `테마형 세대공감 공간`으로 새단장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06-18 16:03:29

기사수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낡고 단조롭던 오구·마장·홍익·돌다리어린이공원 4곳을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자극할 개성 있는 `테마형 놀이터`로 탈바꿈해 개방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노후 어린이공원 4곳 `테마형 세대공감 공간`으로 새단장

구는 2025년까지 노후도가 높은 어린이공원 23곳을 대상으로 `테마형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 올해 연말까지 어린이공원 9곳을 각양각색의 주제를 품은 놀이공간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공원 4곳은 그 첫 번째 결실로, 어린이놀이터와 일반 주민을 위한 휴게·운동시설까지 한데 아우른 세대공감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먼저 신정4동 오구어린이공원은 구의 대표 패션 특화거리인 `로데오 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런웨이`를 주제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기존에 밋밋했던 어린이공원에 녹아든 화려한 색감은 패션 거리의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곡선형 순환 산책로는 공원이용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목4동 마장어린이공원은 말을 매어두거나 놓아 기르는 `마장`이란 이름처럼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쉼터에 초점을 맞춰 놀이 및 휴게시설이 전면 교체됐다.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말 모형의 조합놀이대를 추가하고, 공원 입구에는 말 조형물 2대를 새로 설치해 동물 친화적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운동기구 주변에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해 싱그러움을 더했다.

 

신정4동 홍익어린이공원은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과 호랑이를 모티브로 삼아 테마를 선정했다. 조합놀이대는 곰, 흔들놀이대는 호랑이 형상으로 교체해 공원이용객들이 설화 속의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또한, 공원 한쪽에 언덕을 조성해 단조롭던 지형의 변주를 꾀했으며, 쿠션감 있는 고무칩 포장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외곽에는 순환산책로 및 쉼터와 체육시설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증진 공간을 마련했다.

 

신월1동 돌다리어린이공원은 밤하늘 `은하수`를 테마로, 별이 상징하는 `∞(무한대)`를 형상화한 조합놀이대를 새롭게 배치했다. 놀이대 주변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별 모양의 그물놀이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새로 설치된 운동 기구와 정자(파고라)는 인근 주민은 물론 향후 공원 내 재조성될 월성경로당 어르신들의 휴게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양천형 테마놀이터`는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일깨울 가능성의 공간이자,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두의 공원이 될 것"이라면서 "남은 어린이공원 5곳의 리모델링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하반기에 멋지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