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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위한 첫 걸음…국민권익위원회 조정안 합의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4-29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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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지난 24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금천구청에서 열린 관계기관 조정 회의에서 금천구청역 승강기 추가 설치 및 역사 복합개발 또는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24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금천구청에서 열린 관계기관 조정 회의에서 금천구청역 승강기 추가 설치 및 역사 복합개발 또는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및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이 참석했다.

 

금천구청역은 지어진 지 43년 된 노후 역사로 서울시 유일 단일 출입구, 보행 편의시설 미비 등으로 그간 철도 이용객의 불편이 지속됐다. 특히 역 서쪽은 승강기가 없어서 보행 약자들은 가까운 거리에 철도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철도 이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올해 1월 금천구민 3,377명이 권익위에 노후역사 개선을 요구하는 고충 민원을 제기했고 합동 현장 점검, 관련 기관 간 의견 조율을 위해 조정 회의가 추진된 것이다.

 

조정내용으로 국가철도공단은 단기대책으로 내년 12월까지 금천육교에 승강기 2기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근본적 대책으로 역사 부지 소유주인 한국철도공사는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을 위해 타당성 조사와 민간 사업자 공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성 문제로 복합개발사업이 어려워질 경우에는 향후 역사 개량 사업에 금천구청역을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역 주변에는 지난 2018년 대규모 공동주택(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4,231세대) 단지가 들어섰다. 또한 종합병원 및 공동주택(990세대) 건립 사업계획이 확정됐고 서서울 미술관이 건립되고 있는 등 지역 여건이 변화되며 역사 복합개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구와 한국철도공사는 역사 복합개발을 위해 2010년부터 공동 용역 추진, 개발 실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 다양한 노력을 했으나 개발 여건 변화 및 기관 간 입장 차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사업이 실현되지 못해 국민위원회가 중재에 나선 것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조정으로 보행약자 뿐만 아니라 금천구청역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조속한 역사 복합개발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수립 및 서울시 협의 지원 등 행정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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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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