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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숲속 거닐며 뱃속 아기와 교감... 임신부 숲 태교 교실 운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4-17 09: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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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16주 이상 금천구 거주 임신부와 배우자 대상으로 숲 태교 교실 운영
  • 전문가 지도 아래 부부가 함께 숲 산책과 명상, 친환경 태교용품 만들기 체험

금천구는 6월까지 임신 16주 이상의 금천구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태아와 함께 숲에서 소풍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숲 태교 교실`의 참여자들이 숲 산책을 하고 있다

임신부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촉진해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마련했다.

 

숲은 피톤치드, 테르펜, 음이온 등 정신·신체 건강에 좋은 성분을 배출해 임신부의 태교에 좋은 자연 친화적 공간이다.

 

구는 접근성이 좋은 호암산 치유의 숲에 조성된 태교센터에서 임신부와 태아의 심신안정 및 건강한 임신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평일 6회, 주말 12회, 총 18회로 1회 2시간 운영되며 평일은 임신부만 참여할 수 있고 주말은 부부가 같이 참여할 수 있다.

 

숲 태교 지도사, 숲 해설가, 산림치유 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숲 향기, 숲 명상, 숲 색채, 숲 공예, 숲 소리, 숲 태담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숲을 산책하고 자연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태교용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임신 16주 이상인 임신부와 배우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 ‘새소식’에서 교육 일정 등의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선착순이고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구는 하반기에도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2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고 세부 일정은 추후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총 30회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260명의 임신부와 배우자가 이유식 그릇 만들기, 숲 속 요가, 숲으로 소풍가기, 태명 목걸이 만들기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숲이 갖고 있는 치유 능력을 활용해 자연을 체험하며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태교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라며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의 정서적, 신체적인 교감이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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