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공영주차장 13개소에 전기차 화재 대응 위한 ‘질식소화덮개’ 설치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4-15 14:00:01

기사수정
  • 전기차 화재는 열 폭주 현상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진압 어려워
  • 관내 공영주차장 13개소의 전기차 충전구역에 질식소화덮개 설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13개소에 ‘질식소화덮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13개소에 `질식소화덮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질식소화덮개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불연성 재질의 천을 차량 전체에 덮어 공기유입을 차단하고 유독가스와 화재 확산을 막아 2차 피해를 예방하는 소방 장비다.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는 차량 밑에 있고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 물이 쉽게 침투하지 못해 화재를 진압하려면 일반차량의 3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온도가 섭씨 1천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열 폭주’ 현상을 보인다. 열 폭주가 시작돼 주변의 차량으로 불이 옮겨붙으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질식소화덮개와 같은 특수 소화장비가 필요하다.

 

구는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질식소화덮개를 전기차 충전구역과 가깝고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질식소화덮개는 2인 1조가 ▲ 덮개 펼치기 ▲ 차량에 덮기 ▲ 덮개 밀착하기 3단계의 과정으로 사용하면 된다.

 

‘덮개 펼치기’는 보관용 가방에서 질식소화덮개를 꺼낸 후 화재 차량의 앞 또는 뒤 바닥에 놓고 둥글게 말려 있는 덮개를 발로 차며 좌우로 펼치는 과정이다.

 

‘차량에 덮기’ 과정에서는 2인 1조로 덮개의 양 끝단에 부착된 손잡이를 잡고 잡아당기면서 화재 차량을 덮으면 된다.

 

‘덮개 밀착하기’는 덮개를 화재차량의 전/후/좌/우면 바닥에 충분히 밀착시키는 과정으로, 발로 덮개를 차량의 하부방향으로 밀어 넣어 공기를 차단한다.

 

덮개를 덮고 차량의 크기, 화재의 경중, 바닥 밀착도에 따라 5분~15분 가량 유지하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 다가올 전기자동차 시대에 발맞춰 주차장에 소방설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