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 한인 비즈니스 메카로 도약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4-03-12 14:00:01

기사수정
  • 사업하기 편한 인천 … 재외동포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집중 전개
  • 재외동포와의 상생발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이끌 것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2023년 6월 5일 유정복시장이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에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700만 재외 동포와 함께 발전하는 ‘한인 비즈니스 거점 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4대 전략 12개 주요 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세계 한인 기업들이 사업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해 인천 투자를 촉진하고 해외 진출을 원하는 지역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 1월 8일 조직을 개편했다. 재외동포청과 지역발전을 연계한 사업 활성화 및 전 세계 권역별 교류사업 확대 등 국제교류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을 신설했으며, 기존 투자유치과에는 경제 네트워크 구축, 재외동포 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맡는 한인비즈니스팀을 개설했다.

 

‘재외동포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한인비즈니스 거점도시 인천’확립을 위해 인천시가 수립한 4대 전략은 ▲재외동포 기업(인)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조성 ▲한인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 ▲재외동포 투자유치 홍보(IR) 및 홍보체계 강화 ▲재외동포 투자촉진을 위한 지원제도 구축이다.

 

시는 4대 전략 아래 12개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단기·중기·장기의 단계별 추진을 통해 재외동포의 투자유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하반기 한인비즈니스센터 개소

재외동포 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서비스 … 한상자본 인천유입 도모

 

‘한인비즈니스센터’가 올 하반기 재외동포웰컴센터 개소와 연계해 문을 연다.

 

송도 부영타워에 들어설 센터는 △재외동포 경제·비즈니스 정보조사 및 인천 비즈니스 정보 제공 △세계 한인 경제인 대상 국가·지역별 투자유치 홍보(IR) △재외동포 투자유치 상담 및 컨설팅 △인천시 개발 프로젝트 사업 등에 재외동포 기업, 참여 지원 등 재외 한인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기업과 재외동포 경제인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밖에도 시는 비자·체류자격 연장·외국인 운전면허 교환 등의 행정절차와 생활상담·현장동행 서비스 등 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재외동포의 국내 창·취업을 지원하는 등 재외동포의 국내기업 활동을 위한 맞춤형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 한인비즈니스 기관(단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MOU 등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도 확대·강화한다.

 

재외동포청·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중앙부처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상공회의소·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경제기관뿐만 아니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세계한인무역협회·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지역대학(인천‧인하대 등)과의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재외동포의 국내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경제인 단체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에 참여하고, 올 상반기에는 재외동포 기업 및 경제 단체를 초청해 투자협력 포럼, 수출·입 박람회, 해외진출 컨설팅 및 1:1 기업 매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원활한 경제교류 및 투자유치 추진을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관련 기관·단체 등과의 업무협약도 준비 중이다.

 

● 인천시 프로젝트 및 전략산업 연계한 투자유치 IR 전개

 

민선8기 주요 프로젝트인 뉴홍콩시티, 제물포르네상스 추진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IR, 첨단‧지식기반의 전략산업분야, 원도심 산업단지 투자유치를 위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 및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외(전북, 오스트리아 등) 한인비즈니스 행사에 대규모 투자유치 홍보관 운영, 각종 전시회 참관을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글로벌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 재외동포 투자촉진을 위한 지원제도 구축

국내 투자 인센티브 ·경제협력 국비 공모·기업 인증제 등

 

인천시는 시가 유치한 국내‧외 투자기업에게 지급하던 인센티브(고용보조금)의 기준을 낮추고 혜택을 늘려 재외동포 기업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행 인천시 투자 기업 중 국내기업 30명, 외투기업 20명 이상 신규 고용 시, 초과 1인당 50만 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고용보조금을 재외동포 기업의 경우 5명 이상 신규 고용 시 초과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시는 재외동포 기업의 국내 투자를 활성화하고 경제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외동포 대상 추진사업을 활성화하고, 일부 한인경제단체 위주의 수혜성 사업을 탈피해 재외 한인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기업도 상호발전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에 국비 공모사업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외동포 기업 인증제’운영을 건의해 재외동포 기업으로서의 자격 확인을 통한 기업 신뢰성 확보 등 공공기관의 검증 절차를 단순화해 재외동포 기업의 국내 투자를 촉진하고 인센티브 지급의 효율성 제고를 도모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외동포가 비즈니스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모국에 대한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투자·무역·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천이 한인비즈니스 거점도시로서 경제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재외동포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갈 위대한 도시,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