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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올해 중기육성자금 50억 푼다…자치구 최저 금리 0.8%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02-08 1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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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23일까지 상반기 융자지원 접수 진행

양천구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연 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융자하기로 하고, 이달 23일까지 상반기 융자지원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지난해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모습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규모는 총 50억 원으로, 상반기 30억 원 하반기 20억 원이다. 특히 반기별 25억 원이었던 작년과 달리 상반기가 한해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대출수요가 더 많은 점을 적극 반영해 융자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대출 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연 0.8%로, 코로나19 시기 1.5%에서 0.8%로 인하한 금리를 올해도 상향 없이 동결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했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1. 31.)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담배 도·소매업, 주류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제조업 3억 원 이내, 기타 도·소매업 등은 8천만 원 이내이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융자금은 운전·시설·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기수혜업체가 재신청하는 경우 융자 한도에서 미상환액을 제외한 금액만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한도 초과 시 융자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3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입 증명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또는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 사무실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3월 중순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융자(20억 원) 지원 일정은 7∼8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구 출연금 10억 원으로 처음 조성된 이래, 지금까지 1,015건 704억 원을 지원하며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해 온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체감도 높은 경영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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