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2025년까지 맨발 흙길 20개소 총 연장 3.7km 조성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10-05 09:40:01

기사수정
  • 맨발흙길 조성 기본계획 수립·추진, 3~8월 대상지 발굴조사 토대로 권역별 총 20개소 선정
  • 용왕산, 곰달래공원 등 주요 거점공간에 황토길 530m 연내 신규 조성
  • 자연발생한 계남공원 맨발길 4곳 등 우선 정비, 세족장·신발장·휴식공간 등 편의시설 도입

양천구는 ‘맨발걷기’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도 및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양천구 맨발흙길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관내 전역에 총 연장 3.7km의 맨발흙길 20개소를 조성·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천구 맨발 흙길 조성 위치도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권역별 맨발흙길 대상지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기 조성된 정비 구간을 포함해 ▲목동(달마을, 용왕산, 목마공원 등) 7곳 ▲신월동(한울, 곰달래, 서서울호수공원 등) 5곳 ▲신정동(갈산, 신트리, 계남, 온수공원 등) 8곳 총 20곳을 맨발흙길 조성지로 최종 선정했다. 또한, 황토·마사토 등 흙길 재료를 선정하고, 대상지별로 세족장·신발장·휴식공간·안내판 등 설치가 필요한 시설을 세분화했다.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구는 기존 안양천공원·목동교 황토길(570m)과 올해 5월 신규 조성한 안양천 오금교 황토길(150m)을 정비하고, 연말까지 목2동 용왕산(260m)과 신월7동 곰달래공원(270m)에 맨발흙길 신규 조성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20곳을 추가 확충할 방침이다.

 

곰달래공원 맨발흙길 조성 투시도

먼저 그간 이용이 저조하던 목2동 용왕산 배수지 상부의 맨발지압보도 일대가 올해 안으로 습식 110m, 건식 150m 총 260m 규모의 황토길로 새단장 되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세족장, 신발장 등 휴게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또한, 신월7동 곰달래공원에도 잉여공간이던 육교 하부부터 공원 서측부 일대에 270m 규모의 순환형 황토길과 세족장 등 편의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아울러 기존 나대지에는 화관목 800주, 초화류 1,000본을 식재해 화사한 경관을 갖춘 맨발걷기 명소가 탄생할 전망이다.

 

구는 이 외에도 2025년까지 계남근린공원(신정산) 내에 자연발생한 맨발흙길 4곳을 비롯해 신월6동 온수공원 강신지구, 목1·2동 목동마중숲(북측·남측), 목2동 달마을공원, 신정1동 신트리공원, 신월3동 서서울호수공원 등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흙길을 정비·조성해 맨발걷기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원에 치유의 개념을 더해 맨발로 자연을 접하며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맨발 산책로’를 2025년까지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을 활용한 여가문화 공간을 조성해 구민 여러분께 휴식이 있는 일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