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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3-24절기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3-09-22 1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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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흡기감염증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인천에서 23-24절기(2023년 9월~2024년 8월)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시, 23-24절기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월 20일(38주차)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에서 수집된 검체 중 인천지역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은 당해 연도 36주 차부터 다음 해 35주 차까지 운영되는 국가 병원체 감시사업이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18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전국 77개 협력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4주간(35~38주차)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한 실험실 감시 결과 호흡기 8종 병원체 중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평균 21.6%로 가장 많이 검출됐으며, 두 번째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A형)가 5.9% 검출됐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매년 11월~4월 사이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 2021년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은 없었다. 2022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이례적으로 과거 절기와 다르게 여름철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여름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돼 지난해 발령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지난 15일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 후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3월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로 마스크 사용이 줄어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및 노인요양시설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집단 내 전파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예방접종 등 감염 예방 관리에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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