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2년 동진시장, 연남동 대표 랜드마크로 재탄생 예고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3-09-08 11:30:01

기사수정
  • 區, 동진시장, 지하3층~지상8층 판매·업무시설로 정비 추진...2025년 완공 목표
  • 균형잡힌 업종 유치로 연남동 상권 활성화, 지역주민 위한 실뿌리센터도 조성

연남동 동진시장은 청년층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경의선 숲길과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문화․관광명소로서 잠재력이 높으나 지어진 지 52년이 지나, 건물 노후로 인한 화재 등의 안전 취약과 미관 저해 문제가 주변상권의 집객효과와 연남동 상권 확장의 한계점으로 작용해왔다.

 

노후한 동진시장 내부 모습

마포구는 노후로 인해 위험하고 경쟁력이 저하된 동진시장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을 접수받아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진시장은 지난 1997년 시장재건축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나 2010년 사업시행자의 추진계획 취소 요청에 따라 정비사업이 중지됐다.

 

연희로 쪽에서 본 조감도

이에 마포구는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연남동 소규모 저밀상권과 연계한 사업개발을 유도하는 한편, 지난 6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동진시장을 찾아 노후 시설을 점검하고 동진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시장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동진시장정비사업 대상지(연남동 227-15외 2)는 총 1389㎡로 2025년까지 이곳에 연면적 7779㎡인 지하3층, 지상8층 규모의 판매․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상1층에서 4층의 판매시설은 균형 잡힌 M/D계획(마케팅 등 상업시설 활성화계획)을 통해 여러 업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상가를 구성하여 연남동 상권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부채납 예정인 지상2층 공간은 주민을 위한 ‘실뿌리센터’로 운영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동진시장 정비사업을 통해 완성될 연남동 판매시설은 기존 소규모 상권 위주였던 연남동의 상권을 확장하고 소비층을 유입하는 명실상부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9월 7일부터 약 30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 후 서울시에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 요청 등의 필요절차를 거쳐 사업추진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