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징검다리로 ‘희망’ 건네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3-06-09 10:30:01

기사수정
  • 임시거소, 매입임대, 수요자맞춤형, 케어안심주택 등 마포 징검다리 주택 총 78개소 운영
  •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구민 없도록 구가 세심히 살피고 보호할 것”

마포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독거어르신에게 ‘마포 징검다리 주택(임시거소)’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15일 망원동 독거 어르신을 방문한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 징검다리 주택(임시거소)은 마포구의 대표적 주거복지 사업으로 긴급 주거위기가구와 저소득 주거취약가구가 최대 1년까지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지원한다.

 

이번에 임시거소로 이주한 조기현(가명) 어르신은 지난해 말 낙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 장기 입원 후 퇴원했으나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와 지팡이에 의지하며 생활해왔다.

 

거주하던 주택은 곰팡이가 피고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노후한 건물로, 입구가 휠체어로는 이동이 어려운 계단과 좁은 복도로 되어 있어 어르신이 거주하기에는 매우 취약한 환경이었다.

 

이에 박강수 구청장이 지난달 15일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관계자들과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 다각도로 지원책을 논의한 결과 어르신에게 ‘마포 징검다리 주택’ 입주를 제안했고 구는 ‘저소득주민 주거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26일 어르신에게 승강기가 설치된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거소를 제공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어르신이 불편한 몸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정말 안타까웠는데 마포징검다리 주택으로 옮기게 되어 다행”이라며 “가장 중요한 생활 기반인 주거환경으로 인해 고통 받는 구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을 살피는 세심한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포구에서는 현재 징검다리 주택사업을 통해 임시거소(27개소)외에도 ▲매입임대주택(10개소) ▲케어안심주택(21개소) ▲수요자맞춤형주택(20개소)을 운영 중이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5가구가 마포 징검다리 주택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에 구는 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제2회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한편 구는 올해 마포 징검다리 주택 입주자를 돌봄SOS센터로 연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29개소의 징검다리 주택을 추가 건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