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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가동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04-14 0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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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7일 운영 시작,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대상 종합·체계적인 지원책 마련
  • 자체 공항소음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소음데이터 축적, 실질적인 보상 근거로 활용
  • 청력정밀검사, 맞춤형 상담심리 서비스, 장학금 등 주민지원사업 발굴, 추진

양천구는 13일 신월동에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천구청 제공)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김포공항 비행기의 잦은 이착륙으로 만성소음 노출, 재산가치 하락 등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청력정밀검사, 상담심리 서비스, 장학금 등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전진기지로, 양천구청 녹색환경과 소속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공항소음대책팀이 직영으로 운영한다.

 

특히 관내 거점지역 3곳에 항공기 소음 자동 측정 장비를 설치해 자체적인 공항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기서 축적된 항공기 소음데이터를 토대로 실질적인 보상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센터는 소음 저감을 위한 정부 제도개선 건의안 마련, 소음피해 현장민원 상담 등 공항소음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무엇보다 공항소음피해지역에서 직접 근무하는 실무자들이 주민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천구는 지난달부터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청력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며, 전문상담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상담심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공항소음피해를 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포럼을 개최해 공항소음 피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동연대를 통해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주민체감형 지원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 주민들의 피해는 우리가 직접 챙기자, 중앙정부에 요구만 하지 말고 구청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는 생각에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대책을 만드는 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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