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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침수취약지역 반지하 주택 풍수해보험 자부담 전액 지원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02-24 09: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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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지난해 대비 2.5배 늘어난 1059건 가입 목표로 취약계층 본인부담금 지원
  • 기존 재해취약지역 및 반지하 취약계층 우선 가입 대상

양천구가 풍수해보험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따른 구민의 재산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반지하 주택 등 재해취약지역 구민의 가입 독려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청에서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사진=양천구청 제공)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운영하는 1년 단위의 정책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대부분을 지원하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공공하수관로 역류가 직접적 원인이 아닌 반지하 주택 등의 개인배수설비 역류 피해는 지원 범위가 제한적인 재난지원금으로는 보상에 한계가 있지만, 풍수해보험은 피해 인정 범위가 넓고 지원금액도 커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그럼에도 본인부담금이 있는 1년 단위 소멸성 보험이라는 점 때문에 가입률 저조로 2019년 919건, 2020년 667건, 2021년 555건, 2022년 425건까지 매년 가입건수가 감소해 왔다.

 

양천구는 금년에는 지난해 대비 2.5배 늘어난 1059건의 가입실적 달성을 목표로, ▲재해취약지역 우선 가입 ▲우선가입대상 목적물 선정 가입 ▲경제취약계층 보험료 개인부담금 지원 등 타겟팅 전략으로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끌어올리려고 한다.

 

먼저 최근 5년 이내 재난지원금, 풍수해보험금을 지급받은 적이 있는 대상(145건)이 속한 ‘재해취약지역’의 주민을 최우선으로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재해취역에 인접해 있거나, 지난해 하수역류 발생 등 침수피해 위험이 높은 신월동, 신정2·3·4동 반지하에 거주하는 경제취약계층 914가구를 ‘우선 가입대상’으로 선정해 동 주민센터 돌봄공무원 등을 활용해 가입을 유도한다.

 

아울러 개인부담 보험료 지원을 통해 침수피해 발생 우려가 크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꺼리는 취약계층의 장벽 해소에 나선다. 재해취약지역, 우선가입대상 목적물 거주 취약계층은 보험사에서 보험료를 부담하며, 침수취약지역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일반 구민은 제3자 기부금을 활용해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은 연중 상시 가입 가능하며, 가입을 희망하는 구민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전담 공무원의 도움 아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와 잦은 대설처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보상규모가 큰 풍수해보험은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 발판이 된다”면서 “부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가입 부탁드리며, 구정 차원에서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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