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 상반기 닥터헬기 출동 163건. 경기도 응급환자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2-07-18 08:16:10

기사수정
  • 도, 6월까지 운항실적 163건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8배 늘어

전국 최초 24시간 운영 응급환자 이송 헬리콥터인 ‘경기도 닥터헬기’가 올 상반기 동안 160건이 넘는 운항기록을 세우며 경기도 응급환자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닥터헬기`가 올 상반기 동안 160건이 넘는 운항기록을 세우며 경기도 응급환자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닥터헬기는 올 상반기 운항실적 163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43건 대비 약 3.8배나 높은 실적을 보였다. 출범 첫해 2019년 운항실적 26건은 물론이고 2020년 66건, 2021년 86건보다도 훨씬 높은 기록이다.

 

경기도는 현재 주간에는 닥터헬기(중형 AW-169), 야간에는 소방헬기(중형
AW-139)를 운영 중이다. 중형헬기는 최대이륙중량 4천600㎏으로 대형헬기보다 크기가 작지만 엔진 예열시간이 2~3분 정도라 빠르게 이륙할 수 있어 응급 후송에 적합하다.

 

전국 유일의 24시간 닥터헬기 운영을 위해 도는 주‧야간 분리 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주간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닥터헬기(AW-169)를 운영하며, 기존 후송 대상인 중증외상환자와 함께 3대 중증응급환자인 심근경색‧뇌졸중 환자도 이송하고 있다. 야간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헬기를 통해 외상환자를 중심으로 이송한다.

 

닥터헬기에는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 등 2명 이상으로 구성된 아주대 의료진이 24시간 탑승한다. 도는 안정적인 의료진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의료인력 인건비 10억 원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의료진 탑승 시간 단축과 현장 이동 시간 최소화를 위해 닥터헬기 출동 장소를 기존 수원 제10전투비행단에서 아주대병원으로 변경해 출동 시간을 감축시켰다. 다만 야간 소방헬기는 용인시 소재 특수대응단에서 출발해 아주대병원에서 의료진을 태운 후 현장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운항 범위도 전국 전체에서 아주대병원 기준 70㎞(편도 30분) 이내로 변경했다. 이는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1시간 이내인 골든타임 확보 효과는 물론 실제 운영 결과 환자들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전남과 경북 등 다른 시도에서도 닥터헬기를 운영하는 데 따른 조치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사고 발생 후 골든타임 확보 여부에 따라 생명 유지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닥터헬기의 역할이 계속해서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24시간 닥터헬기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9년 8월 31일부터 전국 최초로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진이 탑승한 헬기가 현장으로 출동해 ‘골드타임’(중증외상 기준 1시간) 내 의료기관으로 후송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는 경기, 강원, 경북, 충남, 전북, 인천, 전남 등 7곳에서 닥터헬기를 운항 중이며, 24시간 운영은 경기도가 유일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