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해역에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2-01-11 15:56:19

기사수정
  •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등 30억 들어 300㏊ 규모로 조성
  • 산란시설물 설치, 먹이자원 조성, 주꾸미 방류 통해 어업인 기대수익 122억 예상

인천시가 옹진군 자월면 해역에 주꾸미 어장을 조성한다.

 

인천광역시는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 지난 1월 10일 해양수산부 수산자원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꾸미 산란 · 서식장 조성사업 대상지역

이 사업은 인천시가 주꾸미 생태계 기반 조성과 자원의 공급 거점을 구축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5억 원 등 30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자월면 소이작도, 대이작도, 승봉도 해역 300㏊ 규모의 주꾸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 곳 해역은 수심과 지형, 해양 퇴적물, 수질환경 등이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꾸미 산란 · 서식장 시설 모식도

시는 이 곳 해역에 피뿔고둥 패각 약 10만개를 이용해 주꾸미 산란시설물을 설치하고, 주꾸미 방류와 함께 먹이자원 조성을 위해 패류 방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돌아갈 기대수익이 투자액(30억 원) 대비 4.1배에 달하는 약 12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는 주꾸미는 팔완목 문어과의 연체동물로 수심 5~50m 정도의 모래~자갈 바닥에서 주로 서식한다.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다리를 포함한 몸통길이가 12㎝ 전후로 낙지보다 작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 인천시의 주꾸미 평균 생산량은 741톤으로 전국 평균 생산량 3,529톤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5년 평균 생산액은 129억 원에 달한다. 또한, 옹진군 해역의 연간 생산량은 2016년 13톤에 불과했으나, 2018년 64톤, 2019년 145.9톤을 기록한데 이어 2020년에는 316.6톤으로 크게 증가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이번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선정은 기초조사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수산자원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거둔 값진 성과였다”며, “올해에도 인공어초시설, 수산종자 매입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약 45억 원을 투입해 풍요로운 어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