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폐지 줍는 어르신’ 안정적 일자리 얻었다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8-07-12 15:04:29

기사수정
  • 영등포구, ‘폐지 줍는 어르신’ 49명 안정된 어르신 일자리사업으로 연계

영등포구가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일자리 연계를 위해 노력한 결과 상반기 49명의 어르신이 안정적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 폐지수거어르신 일자리연계


지난해 구에서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115명의 어르신이 각종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채 폐지 수거를 통해 어려운 생계를 이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폐지가격이 지속적으로 내려가면서 어르신들의 생계가 더욱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2월 ‘폐지 수거 어르신 지원 사업’ 을 통해 60세 이상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물품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할 수 있는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는 안전한 일자리 연계를 위해 많은 힘을 쏟았다.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에서 다년간 상담 봉사활동을 하며 노인상담 관련 자격증까지 소지한 노인상담전문가들이 폐지 줍는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조건에 맞는 공공어르신일자리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연계했다.


그 결과 49명의 어르신들이 폐지수거를 통한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는 ‘우리마을 손수레’ 공공자전거보관대의 환경관리를 맡는 ‘따릉이 환경관리’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지도 ‘새싹수호천사’ 등 일자리사업단에 참여하며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복지 기관 등에서 일하게 됐다.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사업단에 따라 최대 12개월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매년 1∼2월에 새롭게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야간·새벽 시간대 주로 활동하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안전용품과 올여름 더위를 이겨낼 피서용품도 계속해서 지원한다.


LED 안전등 손수레 바퀴에 붙이는 수레바퀴 반사스티커 기능성 쿨티셔츠 쿨토시 등의 지원물품은 어르신들의 야간작업 시 교통사고 예방과 더운 날씨 건강 보호에도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폐지가격 폭락 및 안전사고 무방비 노출에도 불구하고 폐지 수거를 통해 어려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일자리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