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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꽃길에 이렇게 설렜나…꽃길 조성 추진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1-03-19 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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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장소에 맞는 특색있는 꽃길 조성
  •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철역 주변에 페츄니아, 백일홍, 한련화 등 식재로 봄기운 전해

매섭게 추운 겨울을 지나 올해 봄은 참으로 어렵게 찾아왔다. 칼날 같은 겨울바람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가슴 속에도 어느새 아련한 봄 숨결이 스며들고 있다.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봄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통행량이 많은 가로변과 골목 등에 다양한 꽃길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청사 주변에 꽃을 식재해 주민들에게 봄기운을 전하고 있다

먼저, 구는 지난 13일 상도역과 중앙대학교 앞 교통섬 등에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8종 8,000여 본의 봄꽃을, 9개 동주민센터에서는 관내 곳곳에 17,000여 본의 꽃을 심어 주민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린다.

 

구의 중심도로인 ▲양녕로 1.2km ▲노량진로 2km ▲구청사 주변 장승배기로 등 총 3.4km에는 등 웨이브 페츄니아, 가우라, 한련화, 석죽 등 난간 걸이화분 총 1,820개를 설치해 생생한 정취를 묘사한다.

 

팬지‧비올라, 가우라의 꽃말은 사랑의 추억과 그리움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자유로웠던 세상을, 석죽은 동작의 평온함을, 한련화는 충과 효의 정신이 함께하는 충효의 고장, 동작을 느끼게 한다.

 

아울러, ▲노량진삼거리 ▲상도역사거리 ▲장승배기역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에는 페츄니아, 종이꽃, 비덴스 등 가로등주 걸이화분 총 54개 꽃 1,890본을 심어 이곳을 지나는 통행차량 및 보행자들에게 꽃내음을 전한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간선도로와 골목길 등에 동별 계절, 장소에 맞는 특색있는 꽃길을 조성한다.

 

상반기 중 전문가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사업자문을 거쳐 주민자치단체·직능단체 등과 함께 ▲사당동 친수공원 주변 ▲신남성 초등학교 인근 ▲총신대 버스정류장 ▲시흥대로변 등에 꽃을 식재하고 화단을 구성한다.

 

이밖에도 구는 동작경찰서와 협의해 연말까지 현충원 교차로 인근에 고급 초화류를 활용한 입체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꽃길조성 사업을 통한 도심 속 힐링공간을 선보여 코로나로 지친 주민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물하겠다”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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