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코로나 시대 학교안전 강화…보안관 배치·고화소CCTV 교체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3-16 10:14:27

기사수정
  • 국공립 초등학교·특수학교 학교보안관 배치 및 초·중·고 특수학교 내 CCTV 고화질로 교체, 통학길 안전 우려 시 스쿨버스 제공
  • 코로나19 전문업체 소독, 자체 수시소독, 수시 환기, 탑승 전 발열체크 및 이상증상 확인 등 방역조치 추가 방침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등교와 수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안전 지원사업' 3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국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하고,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내에 설치한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한다. 통학길 안전이 우려되는 학교엔 스쿨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운영' (사진=서울시)

등교수업 대비 3종 사업에 따라 시는 국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597개교에 학교보안관 총 1263명을 배치했다. 학교보안관은 학교 최일선에서 외부인 출입통제, 등하교 지도,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전담인력이다.

 

올해는 학교보안관 체력측정 기준도 26점에서 29점으로 상향조정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관련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경제적 소외계층의 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채용가점 5점도 신설했다.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에 설치된 저화소CCTV로 인해 인물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온 바 내년까지 고화소CCTV로 모두 교체한다. 고화소 CCTV로 교체하면 상황과 인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학교폭력 현장이 찍힌 CCTV 영상을 관련 사건 심의 때 증빙자료로 활용하기 쉬워진다.

 

현재 서울시내 학교에 설치된 전체 CCTV 총 4만 2385대 가운데 저화소는 4090대 9.6%다. 서울시는 올해와 내년 각각 2045대씩 교체해 내년까지 고화소CCTV 설치율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예산 약 15억원을 편성했다.

 

통학길도 스쿨버스 운영으로 한층 안전해진다. 시는 학교 주변 통학환경이 열악한 57개 공립초등학교에 스쿨버스 운영을 지원한다. 등하굣길에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교통이 혼잡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들로 통학 시 아이들이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올해는 지원 대상 학교에 버스임차비, 운전자·동승보호자 인건비 등 평균 66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운영이 필요한 학교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전문업체 소독과 자체 수시소독, 수시 환기, 탑승 전 발열체크와 이상증상 확인 등 방역조치도 추가할 방침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