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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호암산 자락 불법배드민턴장 정비...생활SOC 확보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2-22 1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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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협의를 통해 호암산 자락 불법배드민턴장 5개소 정비
  • 사유지 매입해 사설화된 배드민턴장 주민 개방
  • 불법시설물 철거 후 산림복원, 생태공원 사업 추진 중

금천구는 호암산에 난립해 산림을 훼손하던 불법배드민턴장 5개소를 정비하고,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조감도

금천구 호암산은 시흥동과 독산동의 도심 속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힐링공간이다.

 

1970년대 산업화와 86ㆍ88 국제대회를 계기로 호암산 자락에 우후죽순으로 불법배드민턴장이 난립했다. 이는 몇 개 동호회만의 사설화로 지역주민들과의 많은 갈등을 야기했다. 호암산 내 불법 배드민턴장은 총 5개소로 모두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해 있었다.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불법 배드민턴장이 위치한 사유지를 매입해 체육시설을 양성화하고, 공유공간으로 조성했다.


배드민턴장 5개소 중 4개소는 이미 전면 재정비를 마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 기존에 휴게식당, 창고 등의 용도로 설치된 불법건축물을 철거해 하천계류, 산림 등으로 복원했다. 나머지 1개소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암산자락 불법배드민턴장 정비 및 생태공원 조성

구는 기존의 불법배드민턴장이 오랫동안 이용된 생활체육시설임을 감안해 5개 동호회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2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불법시설 정비과정에서 불미스런 충돌과 갈등이 최소화되도록 동호회원, 동주민자치위원과 함께 민ㆍ관협의체를 구성, 현장소통과 이해설득 과정을 거쳐 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오랜 협의를 통해 장기간 사설화로 지역주민들과 수많은 갈등을 겪어왔던 불법 배드민턴장 문제를 해결해 산림을 복원하고, 동시에 지역 내 부족한 생활SOC를 확충했다”며,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SOC를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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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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