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靑, 추미애 후임에 박범계···환경부 한경애, 보훈처 황기철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12-30 16:59:38

기사수정

청와대는 30일 연말 인사 개각을 단행하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고, 그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30일 연말 인사 개각을 단행하면서 법무부 장관에 박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환경부 장관에 한정애 의원,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정부의 개각에 여야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특히 추 장관의 후임인 박 의원을 두고 갈등이 큰 상황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판사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내며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평가받았다”며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및 권력기관 개혁을 흔들림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재앙의 연속”이라며 맹비난햇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석열이 형’이라고 했다가 나중엔 ‘선택적 정의’라며 몰아세운 박 의원이 법무장관에 지명됐다”며 “그는 국회에 출석한 법원행정처장에게 ‘살려주세요 해보라’던 갑질 여당 법사위원”이라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을 쪼개놓고 국론을 분열시킨 조국, 추미애로도 모자라 친문 청와대 사수처장과 친문 핵심 법무장관을 앉혔다. 이것이 그렇게 외쳐대는 ‘검찰개혁 시즌2’인가”라고 했다.

 

한편, 이날 박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에게 “이 엄중한 상황에 이 부족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서 어깨가 참 무겁다”며 “문 대통령께서 법무부와 검찰은 안정적 협조관계가 돼야 하고 그것을 통해 검찰개혁을 이루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또한 “검찰개혁은 제 삶 속에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역사가 있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계셨고 문재인 대통령이 있다. 그 속에 답을 구하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