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62개 중 3개만 남아”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12-10 13:28:16

기사수정

서울시는 10일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62개 중 3개만이 현재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서울시가 10일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62개 중 사용 가능한 병상이 3개만 남았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9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75.6%고 서울시는 83%”라고 했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 9곳의 1937개 병상 중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428개다.

 

지난 9일 서울시의 확진자 중 ‘배정 대기’ 환자는 157명으로 62.5%를 차지했다. 이들은 대부분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입원하지 못하고 다음날 오전에 입원하는 사례다.

 

박 통제관은 중앙재난대책본부와 협의해 서울시 내 국가지정 격리병상 중 20개 병상을 코로나19 중환자 전담병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더해 8개 안팎을 추가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중증환자뿐만 아니라 중도환자나 경증, 무증상 환자를 수용할 병상을 확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중증환자는 전담 병상에, 중등도 환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에, 경증이나 무증상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배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서북병원에 28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서울의료원 내 컨테이너식 이동병상 48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본격적으로 환자를 수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투입할 의료진은 미리 확보한 상태다.

 

서울시는 역학조사 인원도 보강하기로 했다. 지난 9일 역학조사지원단 50명을 25개 자치구에 파견하고, 이날 중대본에서 배정한 전문 역학조사관 10명을 추가 파견했다.

 

박 통제관은 “서울시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사례가 24.8%, 확진자 중 무증상자 비율도 35.1%”라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한 상태여서 가능하면 빨리 폭넓게 검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