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시민 참여 복지기준선 마련...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 기대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0-10-29 19:34:52

기사수정
  • 소득·건강·주거·교육·돌봄 등 5대 영역 복지기준선 설정

박남춘 인천시장이 29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인천 복지기준선 최종보고회’에서 인천 복지기준선 설정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시민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만드는 시민참여형 '인천복지기준선'을 공개했다. 소득·건강·주거·교육·돌봄 등 인천 특성에 맞는 5대 영역 복지기준선을 정해 보다 촘촘하고 강화된 사회안전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29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복지기준선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 복지기준선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득 ▲건강 ▲주거 ▲교육 ▲돌봄 등 5개 영역의 최저기준과 적정기준으로 마련됐다.


인천 복지기준선 설정은 민선7기 인천시정부의 시정 전략 중 맞춤형 복지부문의 핵심과제다.


5대 영역별 적정기준을 보면 소득영역은 OECD 상대적 빈곤선(중위소득 50% 이상)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건강영역은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격차를 해소하기로 했다.


주거영역에서는 주거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고 시민에 대한 공공 주거서비스의 접근성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으며, 교육영역의 경우 성인 평생교육 참여율을 40%이상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돌봄영역에서는 돌봄 대상을 아동·장애인·어르신으로 분류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설정했다.


복지기준선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로는 ▲인천형 기초보장 제도 시행 ▲일자리 확대를 통한 소득향상 지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공공임대주택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등 29개 중점과제와 118개 실행과제를 설정했다.


인천시는 실행과제와 관련, 21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나머지 기존 사업에 대해서도 규모를 확대·강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향후 5년 간 시비 2조4,000억원을 포함, 총 10조8,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복지기준선 추진위원회와 시민평가단, 연구진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넘는 관련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70여 차례에 달하는 회의와 토론과정을 거쳐 이번 복지기준선을 설정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복지기준선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면서 인천의 복지수준이 한층 발전되도록 소통과 협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복지기준선은 인천시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생활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한 것”이라며 “오늘 복지기준선 발표를 시작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복지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복지기준선 최종보고회에는 인천복지기준선 추진위원회 총괄분과 위원을 비롯해 5개 영역별 분과위원장, 시민평가단장, 시의회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