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11월 3일(일), 10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민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호암산 고찰에서 만나는 숲 & 힐링 그리고 나’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 쫓기는 주민 가족들이 호암산 고찰 호압사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함으로써 가족에게 소홀했던 나를 돌이켜 보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호암산 옛이야기 △스님과의 대화(차담) △호암산 옛길 자연생태체험 △나를 돌아보는 명상 △만들기 체험 등 가족단위 주민들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템플스테이가 진행되는 호암산과 호압사 전경
특히, ‘나를 돌아보는 명상’은 호압사 입구에 위치한 단풍명소 ‘치유의 숲’ 명상 쉼터에서 진행해 주민 가족들에게 가을철 추억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회차별 가족단위 주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지친 주민과 가족들이 힐링과 재충전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시범운영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매년 봄, 가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